- 최윤길 의장은 떳떳하다면 불신임안 상정하여 의원들의 심판에 당당히 응하라-

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새누리당은 도시공사설립 조례안 통과시 불법성 의혹이 있는 진행으로 시의회 의정사에 씻을 수 없는 치욕을 남기고, 전국에 웃음꺼리로 만든      책임을 물어 지방자치법 제55조의 의거 최윤길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한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의장 자신의 불신임안에 대해 시민앞에 자신의 문제는 더 엄중하며 공정한 잣대로 요구안을 수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약 5일간 검토중이란 말과 들리더니 시간 끌기 전략 의혹,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급기야 12일 모 언론사 전화인터뷰에서 "불신임안 성립요건이 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결제하고 의결하려고 생각을 합니까. 그 자체가 직무유기고 직권남용이 됩니다. 사유가 되지 않아 반려할 생각입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괴변이고 자기방어 처사입니다. 또한 의회 시스템을 흔들고 있습니다. 의장 말대로 성립요건이 않 되면 그 즉시 발의의원에게 반려해서 보완할 시간을 줘야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그런데, 발의의원에게 반려도 하지 않고 먼저 언론에 생각·예정을 운운하는 것은 의회수장으로서 경솔한 처사인 것입니다.   
 
최윤길 의장은 떳떳하다면 불신임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여 의원들의 심판을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래서 항간의 “시간 끌기 전략이다. 의혹이 사실이다”란 소문을 스스로 불식시키고 공정한 의장으로 의정사에 기록되길 바랍니다.
 
또한 최윤길 의장은 민주통합당 윤창근 대표에 대한 징계요구안에 대해서는 징계요구안이 늦게 제출된 만큼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제출한지 6일째입니다.
 
3선을 하고 있는 의장은 검토능력이 그렇게 떨어집니까?

이 또한 문제가 있으면 발의의원에게 즉시 반려하여 보완하게 하는 것이 의장의 직무아닌가요.
 
민주당 징계요구안은 절차상 문제가 있음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밝혀 졌는데 이는 수용하고 새누리당 징계요구안은 검토중이라니 말이 되는 것입니까?
 
일련의 의장의 행태는 직권남용, 업무방해,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는 여론이 있다는 것을 깊이 혜량 하시고, 즉시 결재 하시 길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193회 본회의 영상이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니 새누리당이 요구한 동영상의 편집본이 아닌 원본 전체를 즉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3. 03. 13. 수
성남시의회새누리당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