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예술단 표적징계 남발하는 성남시 규탄 기자회견

1. 정론보도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에 감사드립니다.

2. 성남시립예술단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폭압적 운영으로 인한 지휘자와 단원간의 불협화음을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성남시립예술단 조합원에게만 보복성 표적 징계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3. 성남시는 성남시립예술단 김태일 부지부장이 지휘자에게 복종하지 않고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1개월에 30%씩 3개월이라는 징계를 단행했습니다. 재심을 요구했지만 재심 같은 것은 없으니 노동위원회에 재소하라고 하여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 부당징계 진정을 한 결과 성남시가 부당하게 징계를 했다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국가기관인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징계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징계에 대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조합원들에 대한 보복성 표적징계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김태일 부지부장에 대한 징계의 부당성을 입증했던 조합원에게 경기지방노동위에 참가한 경위를 조사하는 등 징계를 위한 꼬투리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 모씨가 페이스북에 “2회 연속 17곡의 공연으로 인한 어깨 충돌충후군 때문에 아프고 힘든데 지휘자가 베토벤 협주곡과 모차르트 협주곡을 못 맞추니 피곤한 몸이 더욱 피곤하다”는 신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그리고 단원들에게 지휘자의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는 이유로 징계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4. 성남시립예술단의 문제는 지휘자의 자질 부족에 따른 지휘자와 단원간의 불협화음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성남시는 징계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5. 공공운수노조･연맹 경기지역본부는 아래과 같이 성남시립예술단 표적징계 남발하는 성남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