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의집에서는


8.10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광주대단지 사건의 역사
적 자리매김을 위한 시발점이 될 8·10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원회 발족식을 8월 3일 오후 6시 성남문화의집(구 교육청) 강당
에서 엽니다.

이날 열릴 8·10 추진위 발족식은 그동안 8·10 기념사업 추진위
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모임에서 추진해 온 경과를 보고하고 구체
적인 사업계획 등을 확정하게 됩니다.

이날 지역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될 추진위원회에는 문화,
예술,종교,시민사회,학계 등 지역내 각계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
니다.

'8·10 추진위'는 지난 71년 8월 10일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

일명 광주대단지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사건에 대한 역사적 성격규명이 올바로 이뤄지지 않은채 난
동,폭동,사건 등으로 혼동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차원의 올바
른 자리매김을 위해 구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이날 추진위 발족식을 계기로 8·10 사건의
역사적 성격규명을 위해 각계전문가가 참여하는 8·10 30주년 기
념 심포지움을 오는 10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김동춘 교수(성공회대),김준기 교수(한국농업
전문대 초빙교수),박태순씨(소설가) 등이 기조발제자로 참여해 8
·10 사건에 대한 최초의 학문적 접근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8월 3일 오늘 오후 6시 성남 문화의집(구 교육청)에 오셔서 격려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